1. 소개
영화 "헝거"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다.
여주인공의 요리 실력을 눈여겨 보고,
유명 셰프 밑에서 일하던 보조 셰프가
여주인공을 발탁해
여주인공이 유명 셰프 밑에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영화이다.
여주인공이 요리에 숨겨진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여주인공의 재능이 미치는 영향
여주인공과 유명 셰프, 그 밑의 보조 셰프들과의 관계
등이 흥미로운 영화이다
2. 주인공 / 배우

추티몬 충차로엔수킹
Chutimon Chuengcharoensukying, ชุติมณฑน์ จึงเจริญสุขยิ่ง (1996.02.02), 태국
여주인공은 우리나라의 모델 겸 배우인 정호연 배우를 많이 닮았다
정호연 배우가 눈이 좀 작아진다면,,?
무튼 매력적인 배우이다
3. 줄거리
** 스포 주의 **
여주인공(오이)은 부모님의 가게를 물려받아, 길거리에서 주로 볶음밥, 볶음면 등을 팔고 있다.
오이의 가게를 발견한 보조 셰프 톤, 톤은 오이에게 폴 셰프와 함께 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스카웃 한다.
오이는 그날 밤 폴 셰프에 대해 찾아보게 되고,
폴 셰프는 굉장히 유명인으로, 유명 인사들조차 그의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줄을 설 정도이며,
그의 철학인 "헝거", 배고픔을 아는 자만이 배고픈 이들을 위해 요리할 수 있다- 는 얘기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오이는 톤과 함께 폴 셰프의 주방으로 향하고,
폴 셰프는 오이와 다른 지망생에게 볶음밥을 시킨다.
다른 지망생은, "하고 많은 요리들 중에 볶음밥이라니요? 너무 유치하잖아요" 라는 큰 .... 복선을 남기며 ... (너무 클리셰아닐까) 볶음밥을 열심히 만들지만, 오이에게 지고 만다.
오이는 폴 셰프에게서 고기를 얇게 썰어 적당한 굽기로 구울 것을 명받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고기를 계속 태우고 만다. 하지만 오이는 독기를 가지고 있었다! (클리셰지만 좋아)
오이는 그날 밤새도록 고기 굽는 연습을 하고, 결국 폴 셰프의 마음에 드는 고기를 구워 낸다.
폴 셰프는 오이를 메인으로 내세워 행사를 진행하고, 오이는 행사에 참여한 사업가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오이 ~~ ( 'ㅇ')
그러나 계속되는 폴 셰프와 오이 간의 가치관 대립으로, 오이는 폴 셰프로부터 갈라서게 되고,
사업가의 도움을 받아 유명한 셰프로 자리매김 하는 데 성공한다.
폴 셰프와 오이는 이후 동시에 셀럽들이 잔뜩 모인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요리 대결 아닌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이는 그녀의 본가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소울 푸드, 징징이 국수와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요리들을 선사하고,
폴 셰프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 유명세를 탈 법한..... 뭐랄까 유튜브 썸네일 같은 요리들을 선사한다.
결국 폴 셰프가 승리하는 듯 하나, 일전에 불법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고 요리를 감행했던 그는
불법적인 행사에서 요리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게 잡혀가게 된다.
오이는 결국 이 요리 대결 아닌 요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본인의 자리가 유명 레스토랑이 아니라,
원래 자기가 있었던 아버지의 가게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면서 영화는 마무리 된다.
4. 후기 / 감상
사실 헝거라는 제목을 보면
자꾸 환승연애 2 현규가 떠오른다..
헝거야 헝거 ~ :ㅇ
여주인공의 성공 드라마가 인상적이었다. 비록 클리셰적인 내용이 많고, 결말도 일부 예상 가능했지만..
결국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 만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성공하면 할 수록 소중한 사람들을 볼 기회가 점점 없어지자 오이는 그냥 성공을 포기해 버린다!
라는 결말은 사실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이 영화는 매력이 있다.
첫째로 음식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둘째로 폴 셰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셋째로 폴 세프의 음식을 먹으며 사회적 품위를 벗어 던진,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셀럽들과 고위 인사들을 보며,
폴 셰프의, 고위 권력층에게 "헝거(Hunger)"를 느끼게 하고 싶어 요리를 한다- 라는 신념을 보여주어 재밌었다.
넷째로 영상미가 나름 있는 편이고, 음악도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에서 볼 것 없을 때 보면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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