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변리사 워라밸
변리사의 워라밸은 어떨까?
최근 나는 솔로에도 변리사 두 분이 출연하시면서 굉장히 화제를 모았었다.
변리사는 "워라밸"이 좋은 직업?!
나는 솔로에 나온 변리사님들 죄다 노트북 항시 대기 상태로,,
문의 오면 응신하거나 긴급 건 터지면 해결해야 한다.
전문직이라서 한 건 한 건이 개인의 책임하에 운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발명의 명세서를 작성했다면, 내가 퇴사하지 않는 이상 A의 명세서에 대한 OA, NOA 등 기타 업무 들이 죄다 내 차지가 되고, 나 외에는 A에 대해 더 잘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대신 처리해 줄 사람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개인이 하기 나름이겠지만, 업무 특성상 "기한"에 맞춰진 삶을 살다보니, 업무 기한을 맞추기 위해 일을 더 하거나 or 개인이 책임을 지고 해야하는 일이므로 퀄리티를 위해 일을 더 해서 워라밸이 좋지 않아지는 것도 있다. +) 개인주의적으로 일하다보니 나도 점점 개인주의적이 되가는 것 같다..
하지만!
전문직이라서 한 건 한 건이 개인의 책임하에 운용되기 때문에, 사람들간에 갈등 없고, 사회생활 눈치 볼 일이 많이 없고, 자기 건을 잘 해내는 것에 대한 성취감은 덤으로 주어지고, 자기 일이므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적인 측면에서 좋다!
8. 변리사 미래?
변리사는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을 설명하는 업무가 주가 되는 직업이다.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고 해도, 고도화된 새로운 기술 자체를 이해하는 것은 AI에게 힘든 일일 것이다.
이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발명인 바, AI가 발명에 대해 전부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설령 고도화된 기술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설명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므로, AI가 명세서를 1차로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검수자로서 변리사의 역할이 여전히 요구될 것이다.
또한, AI에게 기술에 대해 얘기하는 순간, AI에게 "input"으로서 기술의 내용이 저장되므로,
공지된 기술로서 특허법 29조 1항의 신규성 또는 29조 2항의 진보성 위반으로 특허권을 확보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보안을 위해 변리사를 여전히 필요로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변리사는 계속 수요가 있을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9. 나의 수험 생활
은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 챕터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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