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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여수 여행을 갔다 왔다 😌
1. 여수당
여수당은 웨이팅이 있었다
한 십분? 십오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더워서 체감상 길게 느껴졌다..
다른 전통? 원조 딸기모찌집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거기는 정말 웨이팅 후덜덜이었다
서울 맛집 저리가라다
원조 딸기모찌는 뭔가 다른가..?
무튼 일본에서 유명한 식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since 1900 어쩌고라는 걸 보니
생각보다 역사 있는 식품이었나...
여하튼 여수당 아이스크림
쑥 맛이 진하게 났고 조금 달았다
내 입맛에는 (워낙 달달한 걸 좋아함) 괜찮았는데
쑥 라떼의 단맛 정도..?
부모님은 두분 다 넘 달다고 하셨당
딸기 모찌도 맛있었다
탕후루에 쑥인절미를 말아 먹는 느낌이다
근데 딸기랑 인절미랑 따로 논다…
맛있긴 한데 왜 굳이 합쳐 먹지..?? @-@
따로 먹어도 맛있을 것을….
딸기 신선하고 쑥 인절미도 맛있었당
두 개 같이 한번에 먹어볼 생각은 못했는데
부모님은 역시 싫어하셨다…
쫀득하다가 갑자기 물컹한다고…
식감이 다른 게 섞여있어서
더 요상망측하게 느껴진다
그리곤 한참 토론을 하셨다
진주도 뭔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에 대한
ㅠ,ㅠ
역시 회는 매운탕이지!
숙소서 배달 시켜먹었는데
회 꽤 괜~
매운탕이 특히 가성비 미쳤다
저 양에 10000원 이라니
꼬ㅒ 괜~
하지만 역시 투정쟁이인 울 아부지는
회가 영 양이 적다며
투정하셨다
그치만 맛있었다
쫄깃 탱글 bbb
꽤 괜~
가는 길에 보였던 나래 밥상
부모님은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유착 관계에 대해 의심스러워 하셨다
하지만
박나래와 아무 관련 없는 나래 밥상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940
나래밥상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23 · 블로그리뷰 439
m.place.naver.com
나래 밥상은
일단 간장게장/ 양념게장/ 돌게장(간장) 을 팔고,
간장게장 - 30000원
양념게장 - 25000원
돌게장 - 17000원(?)
의 가격대로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남겼다고 해서 포장은 안된다고 하니
이 점 유념해서 주문해야 한다.
1인 1메뉴 주문이라
3인 가족 - 간장/양념/돌게장이면 되겠지 했는데
그 전날도 계속 먹부림을 한 터라
생각보다 게장의 양이 많았다 ;ㅁ;
게장 말고 다른 메뉴인
생선 구이나 비빔밥을 시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여하튼 내 순위는
간장게장>>>>>>>>양념게장>>>돌게장 순인 것 같다
그만큼 간장게장이 맛있었다
원래 간장보다 양념을 더 좋아하는데
여긴 간장게장이
어메이징 그쟙채
왜냐면 간장게장이
진짜 고소하다 :3
신선한 꽃게를 쓰신 것 같다
암튼 맛도리다
이상 여수 맛도리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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